Sunday, October 17, 2021

아라가야 함안서 제14회 한,중,일 시조창 발표회 열려

“힘이 들어도 우리의 노력은 계속 이어져야~~”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고 대한시조협회 함안지회(회장 김재순)가 주최한 ‘제14회 한,중,일 시조창 발표회’가 9월 4일 오후 2시 함안문화원에서 개최됐다.

한,중,일 3개국 대표가 개회 선언을 하고 김재순 회장의 경과보고를 한 후 함안지회 회원들의 시범창, 중국조선족시조협회 前 사범인 LIREN 명인의 중국어로 시낭송과 우조지름시조 <석인이 이승> 시조창을 동영상으로 보내왔으며. 일본시조사랑회 KURISU NORIK 씨의 중허리시조 <산촌에 밤이 드니>, 나까다 마유미 씨의 사설시조 <팔만대장>, OTOSI CHIAK 씨의 평시조 <청산은> 함안지회 안형환 회원의 <푸른산중 하>, 윤상연 회원의 <태백산하>, 이지은 회원의 <기러기 떼떼>, 이혜선 회원의 <청산은>, 김순희 회원의 <달밝고>, 김재순 명인의 <나비야>, 문철수 명인의 남창가곡 우조 언락 <벽사창이>, 김현무, 이덕순 회원을 포함한 아라벌정가회 회원들의 남창가곡 <봉황대상> 합창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 기획에는 김재순 함안지회장, 진행에는 김정아 시낭송가, 장구반주에는 하동지회 사범 하수임 명인, 대금반주에는 국가무형문화재 대금정악 이수자인 여병동 명인이 맡아주었으며 영상 촬영에는 주유진이 맡았다.

김재순 지회장은 “해마다 전국에서 수많은 시조동호인들이 찾아와 말이산 고분, 연꽃단지 등을 둘러보고, 함께 시조창을 애창하였으나 작년에 이어 올해는 모두의 건강을 생각하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많은 분들을 초청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으나, 물심양면 힘이 들어도 국악의 발전과 계승을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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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로 주먹관절 단련,,

적당하게 하면 단련에 도움이 된다. 자신감도 생기고,, 처음부터 쎄게 치다간 뼈가 나가니까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