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비틀즈 바이 로버트 휘태커 전(The Beatles by Robert Whitaker 展)’이 4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G층 3관에서 열린다.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밴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 아티스트 순위에서 빠지지 않고 늘 회자되는 비틀즈. 이번 전시에서는 비틀즈의 전성기 시절 전담 사진작가였던 로버트 휘태커가 포착한 비틀즈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비틀즈의 전성기 시절 모습과 더불어 인간적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진 120여점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이뿐만 아니라 비틀즈의 성장 과정과 역사, 음악적 변화까지 총망라해 감상할 수 있다.
비틀즈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오디오 가이드에는 JTBC ‘비긴어게인3’에 출연해 주목받은 뮤지션 임헌일이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
정원영 밴드, 아이엠낫, 메이트 등 밴드를 거쳐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다양한 스펙트럼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헌일은 누구보다 큰 음악적 열정으로 비틀즈와 공감대를 형성해 전달력 있는 가이드라인을 선사할 것이다. 오디오 가이드 판매 수익금은 시각 장애인 예술 활동 지원 단체에 기부 예정이다.
음악은 바쁜 일상의 도피처이자, 치유의 효력을 지니고 있다. 비틀즈의 음악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많은 대중을 열광하게 한다. 비틀즈의 음악이 이토록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가운데 하나는 이들이 사랑 노래에만 집착하지 않고 다양성을 지닌 음악을 했다는 것이다.
비틀즈는 날이 갈수록 발전했고,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실험적 음악을 했다. 특히 마지막 앨범 ‘Let it be’는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번 전시는 Let it be 발매 50주년을 기념한 전시로, 비틀즈가 던지는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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