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순 대회장 “내일 죽을 사람처럼 오늘을 살고, 영원히 살 것처럼 배우자~”
11월 28일(일) 함안문화원에서 09시부터
함안군이 주최하고 경상남도, 경남메세나협회, 함안군의회가 후원하고 (사)대한시조협회 함안지회(지회장 김재순)가 주관하는 ‘제18회 전국시조창 함안경연대회’가 오는 11월 28일(일) 함안문화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오전 9시 1부, 2부 심사위원 회의를 시작으로 1층 소강당에서는 <평시조부>와 <사설시조부>가, 2층 대강당에서는 <지름시조부>와 <명인부>, <단체부> 대회가 열리며 전국의 유명 시조인들을 초청하여 심사할 예정이다.
예년과 달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부터 예술인의 건강과 안전을 유지하기 위하여 체열체크와 거리두기는 물론 마스크 착용 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대면대회가 아닌 동영상 자료를 메일로 접수받아 영상 심사를 하며 심사위원의 심사점수 중 최고점과 최하점을 제외한 점수를 합산하여 총점으로 순위를 정하며 동점일 경우 연장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심사가 끝난 후, 200석 규모의 좌석 중 49인 이내로 한정하여 전국 원거리에서 오신 심사위원과 운영위원, 진행위원들을 위하여 김재순 지회장은 P.P.T 대형화면을 통하여 <환영사>, <함안군의 로고>, <700년 만에 핀 아라홍련>, <아라고분>, <입곡군립공원의 4계절(季節)>, <승마공원>, <불빵> 등 천년고도 아라가야 함안을 전국 시조 동호인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서 다재다능한 심사위원들을 무대로 초대하여 독창, 이중창 등 <거리두기> 실천하는 가운데 발표 및 축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회장을 맡은 김재순 함안지회 회장은 언제나 처음처럼, 30여 년 간 시조의 맥이 끊어졌던 함안에 다시금 시조의 씨앗을 심고 가꾼 지 18년째, 이제 싹이 나고 잎이 피기 시작하였으니 앞으로 우리 함안지회 회원들과 함께
“내일 죽을 사람처럼 오늘을 살 것이며, 영원히 살 것처럼 시조창을 배우고 또 익힐 것이다.” 라는 각오로 전국시조창 함안경연대회를 마련한다고 한다.
전국의 지부 지회장과 시조동호인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리면서 끝으로 갑자기 기온이 급강하하여 차가운 날씨에 동호인들의 건강 유지 잘하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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